책1 정재승 <열두 발자국> 을 읽고 이 책은 인간의 뇌와 행동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들에 대해 정재승 작가의 통찰을 담고 있는 책 입니다. 마치 TED 강연을 모아놓은 것처럼 읽히는 방식 덕에, 책을 읽는 내내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계속해서 피어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.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'호기심의 억제력'이라는 관점입니다. 정 작가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덮어두는 호기심을 '억제하는 재능'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. 이 책은 단순히 "왜"를 묻는 것이 아니라, "우리는 왜 그 질문을 미룰까?"에 초점을 맞춰, 우리 삶에 묻혀 있는 소소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. 그 과정에서 우리 삶의 매너리즘에 빠진 부분들을 들춰내어 반성하게 합니다.일상의 사소한 질문을 포착하고, 그 질문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"열두 발자국"에서.. 2024. 11. 27. 이전 1 다음